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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위한 익산시 발전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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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6  19: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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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의 <인문학중장기발전사업팀>과 익산학연구소는 '지역학(익산학) 전문가 초청 특강'과 '익산학 심포지엄'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발표되고 심도 있게 논의된 성과를 <학술>란에 싣는다. /편집자

 

   
▲ 익산시 SWOT 분석표와 빅 데이터로 살펴본 키워드

 '지속가능한 발전'은 "도시가 가지는 경제, 사회, 환경적인 요소가 연속성을 가지고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발전하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일반적 정의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익산시 발전구상'에서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은 '삶의 기초가 튼튼한 익산', '익산다운 익산', '미래의 변화에 부응하는 익산'으로 개념 정립했으며, 이를 기본목표로 삼았다.
 또한, 익산시 발전구상은 시간적 범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할 수 있으며, 단기는 시장 임기를 토대로 5년으로, 중기는 도시관리 계획과 연계할 수 있는 10년으로, 장기는 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할 수 있는 20년으로 설정했다.

익산시 아카이브 및 주요 현황
익산시 아카이브
 익산시는 크게 이리시 탄생 이전과 이리시 탄생 이후, 그리고 익산시 탄생 이후의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리시 탄생 이전의 이 지역은 익산군에 속했으며, 만경강가 갈대가 우겨진 속에 보이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솝말', '솝리', '솜리'로 불렸다가 한자 지명인 이리(裡里)로 개칭되었다.
 또한, 1908년 호남선·전라선·군산선의 철도개통 등 신흥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발전함에 따라 이리읍, 이리부를 거쳐 1949년 이리시로 승격했으며, 1970년대 국가공업단지 및 수출자유지역 지정과 함께 국내 유일의 귀금속·보석단지가 조성됨으로써 '보석도시'라는 명성을 갖게 되었다. 또한, 1972년 원광대학교의 종합대학 승격 등 큰 변화가 있었으나, 한편으론 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라는 큰 재난을 겪기도 했다.
 1900년대에 들어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목표로 한 도·농 통합이라는 정부정책에 따라,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을 통합, 익산시가 탄생하게 되었으며, 2000년 호남선KTX의 환승거점역으로의 선정, 2008년 국가식품클러스터(Foodpolis) 지정,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의 뜻깊은 발전이 있었다.

주요 현황
 2017년 현재 익산시의 인구는 약 30만 명으로써, 인구규모 면에서 볼 때 광주광역시, 전주시에 이어 호남권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인구분포를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동 지역(구 이리시)에 집중(79.9%)해 있으며, 함열읍과 황등면에 상대적으로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10년간 인구변화를 보면, 같은 기간 전북도의 인구가 증가한 것에 반해, 익산시의 인구는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 지역과 읍·면 지역(구 익산군)으로 나누어 인구변화를 비교해 보면, 동 지역의 인구는 증가한 반면 읍·면 지역의 인구는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동 지역과 읍·면 지역 간의 현상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의 지역총생산(GRDP)은 도내에서 전주, 군산에 이어 3번째이며,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시·군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실업률에 있어서는 전북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계획법」 상의 용도 지역 현황을 보면, 익산시 전체 면적의 약 42.4%가 관리 지역이며, 다음이 농림 지역(40.9%)이다. 따라서 시가화 등 적극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도시 지역의 비중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익산시 전체 면적의 30.8%가 국·공유지이며, 특히 익산역이 위치하는 창인동2가의 국·공유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교통체계를 보면 KTX를 비롯하여, 호남선, 전라선, 군산선, 장항선의 거점으로써 명실상부한 철도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호남 고속도로를 위시한 익산-포항 고속도로,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물론 5개의 국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다. KTX의 이용특성을 보면 용산-익산의 경우 개통 전 120분에서 개통 후 73분으로 줄었으며, 이용객은 개통 전 136만 명에서 개통 후 212만 명으로 56% 증가하였다. 주된 통행목적은 가족·친지·방문이 46%로 가장 많으며, 다음이 업무·출장(36%), 관광·휴가(11%)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축물 노후 실태를 보면, 익산시 전체 건축물 중 48%가 30년 이상의 노후 건축물이고 주택은 약 61%가 노후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진료·응급·노인관련 서비스는 양호한 편이나, 영·유아 및 교육여건은 전국과 전북 평균에 미달됐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목표·전략
여건 변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익산시 발전구상'의 기본목표 중의 하나가 '미래의 변화에 부응하는 익산'인 만큼 이를 위해서는 도시정책의 여건변화를 살펴보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도시정책의 추이를 살펴보면,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로부터 에코시티-저탄소에너지 절약형 도시-지식기반 스마트도시-창조적 축소도시로 변화해 가는 과정에 있다.
 그리고 이러한 도시정책의 변화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 이슈는 '축소도시(shrinking city)에의 대응', '친환경 레질리언스 시티(resilience city)로의 역량 강화', '지식기반 스마트도시의 조성', '4차 산업혁명에의 대응', '도시재생(현 정부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이라 표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아카이브 및 익산시의 현황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키워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익산시 발전구상'의 기본목표 중의 또 하나가 '익산다운 익산'이다. '익산다움'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익산시의 아카이브와 각종 현황을 분석했으며, 포털 사이트 빅 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여기서 나온 데이터를 종합해본 결과 7가지의 키워드가 도출됐다. 즉, '철도교통의 요충지', '보석산업과 니트산업의 중심지', '원도심 쇠퇴의 방지', '도·농 통합도시로서의 지역불균형 해소',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역사문화도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입지한 식품수도'다.
 한편, '익산'이라는 키워드로 분석해본 결과, 익산과 관련된 키워드보다는 주변 전주·군산이 더 많이 노출됐으며, '익산시'라는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영등, 모현, 어양 등 익산 시가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익산 관광'이라는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등의 키워드가 많이 노출됐으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SWOT 분석을 통한 비전 설정
 이상의 분석을 토대로 익산이 추구해야 할 미래 비전으로서 '강한 익산(Strong Iksan)'을 설정했다. 그리고 그림에서와 같이 SWOT 분석을 통해 WT, ST, SO, WO전략을 수립하였다. 즉, 앞서 언급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서 정한 기본목표에 맞추어 '축소도시에 대응하고 탄탄한 생활서비스 구축을 통한 삶의 기초가 튼튼한 익산'을 WT전략으로, 'KTX 환승거점역의 역할 강화와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한 정체성 확립을 통한 익산다운 익산'을 ST전략으로, '스마트시티와 Foodpolis를 연계한 4차 산업혁명도시 건설을 통해 미래 변화에 부응하는 익산'을 SO전략으로, 그리고 '스마트한 도시재생과 축소도시 극복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모색을 통해 상생과 균형 발전하는 익산'을 WO전략으로 삼았다.

비전달성을 위한 세부목표 수립과 핵심성공요소(CSF)분석을 통한 전략설정
 비전과 함께 기본목표와 기본전략이 정해졌으면, 그 다음 단계는 기본목표를 보다 구체화한 세부목표를 수립하고, 세부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핵심전략을 도출하는 것이다. 또한, 핵심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단기·중기·장기적 추진사업을 모색해야 한다. 아래 표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익산시 발전구상'에서 1차적으로 정한 목표와 세부목표,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전략이다.
 '삶의 기초가 튼튼한 익산'의 세부목표는 '안전한 도시', '쾌적한 도시', '편리한 도시'로 했으며, '익산다운 익산'의 세부목표는 '보석도시로서의 위상강화', '유네스코 역사문화도시로서의 기반 마련', 'KTX 환승거점도시로서의 역할 제고', 'Foodpolis로서의 세계적 명소화'로 했다. 그리고 '미래의 변화에 부응하는 익산'의 세부목표는 '저성장·고실업에 대응한 4차 산업혁명의 기반구축',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한 축소도시·포용도시 조성 ', '기후변화에 대응한 레질리언스 시티 조성', '저비용·고효율 도시를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으로 했다.


이양재 교수(도시공학과)
※ 본 내용은 현재 진행 중인 과제로서 아직 결정되지 않은 내용임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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