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신문> 1332호 11면에 실린 '생명의 존엄성'을 읽고 사람을 물어 죽인 개를 안락사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매우 공감했습니다. 피 맛을 본 개는 그 맛을 잊지 못해서 또다시 사람을 뭅니다. 사람을 죽인 개가 더 이상 안 문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아직도 살인을 저지른 개를 안락사를 시키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고 그 생각을 바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철학자 칸트가 주장했던 응보주의처럼 동물이라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성탁(행정언론학부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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