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농식품융합대학 산림조경학과 재학생들이 제15회 한국농촌계획대전에서 우수상과 특별상, 특선, 입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한국농촌계획대전은 '깨끗하고 스마트한 농촌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농어촌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44개 팀이 참가했으며, 우리대학의 산림조경학과는 김상욱 교수의 지도하에 3학년 4개 팀이 참여해 3개 팀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김성계, 홍정표, 이현정이 출품한 '선물'이 농촌진흥청장상인 우수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이어, 박건희, 안소현, 권초록이 출품한 '내 마음속에 저장'이 한국농촌계획학회장상인 특선을 수상했으며, 김서인, 박정은, 이윤정은 '溫고이지新'으로 입선에 선정됐다.
 우수상과 특별상을 받은 '선물'은 노후 및 위험지역 정비와 도로 폭 확장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동죽마을을 기획했다. 특히, 지붕 개선, 한평공원과 대숲산책길 설계 등과 함께 4차 산업을 접목시켜 살기 좋은 마을, 6차 산업 추진을 통한 정다움이 있는 마을로 구상해 호평을 받았다.
 '선물'팀의 홍정표 씨(산림조경학과 3년)는 "강의시간에 공모전도 같이 준비해보자는 교수님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됐다. 주제에 부합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고, 철저한 준비를 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 교수님과 팀원들에게 아낌없는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계획대전 수상작품은, 시상식이 진행된 지난달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메트로미술관에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현범 기자 dial15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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