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센터장 김옥진 교수)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서울)에서 '동물매개교육과 인성 향상'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물매개교육에 관한 연구 성과 확산과 향후 연구 방향 정립을 위한 목적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옥진 교수(생명환경학부)와 김칠곤 한국인성교육연구 대표, 이시종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교수, 유지현 국립축산과학원 지도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동물매개교육의 국내외 현황에 대해 "아동에게 반려동물이 주는 교육적 효과는 과학적으로 다수 연구자에 의해 보고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외국의 경우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위한 'school dog program'이 체계적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에서는 국내 동물매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가이드라인과 과학적 효과 검증을 수행해 표준화된 메뉴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칠곤 한국인성교육연구 대표는 '아동 인성의 형성과정과 변화요인', 이시종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교수는 '아동 인성을 위한 동물매개 기법과 적용', 유지현 국립축산과학원 지도사는 '교육 현장에서의 동물매개교육 적용과 비전'에 대해서 발표했다.
 한편,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는 농촌진흥청 TOP5 융복합프로젝트인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매개교육 모델 개발' 주관책임 기관으로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문승리 기자 anstmdfl9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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