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원대한 군의 이야기는 전형적인 원광인의 대학생활이 아닌가 싶다. 만일 원대한 군이 1학년 입학 때부터 5년 후, 10년 후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나의 삶 자체는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진로를 결정하고 추진했더라면 지금쯤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원하는 기업체에 도전해 뜻을 이루지 않았을까?

 설정한 목표를 향한 과정에 있어서는 아무리 작고 사소한 일로 시작돼도 나중에는 매우 크고 훌륭한 결실로 다가올 것이다. 시대는 대학에 대해 학구열과 창의력, 도전정신을 함양시켜 구성원들의 풍요로운 삶의 기반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관련 교과목을 수강하며, 다양한 경력을 개발하는 등 직업과의 연관성이 있도록 해야 한다.

 졸업을 앞둔 예비 사회인은 초조하고 조급함에 어찌할 줄 모른다. 그렇기에 자신을 당당하게 증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공영역의 이수와 충실한 학점관리, 체험 및 봉사활동 등의 경력개발 그리고 국제화 및 정보화 관련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인재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가지가 조금 부족하다 생각되면 마치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것으로 여겨 도전조차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종종 보게 된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완전함을 갖춘 사람은 없다. 오직 노력하고 도전하는 자만이 존재할 뿐이다. 또한 우리대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육과정이 결코 타대학에 뒤떨어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도덕적 분야, 정보화 분야에 있어서는 자랑할 만한 우수한 분야이다. 우선 자신감과 당당함을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원광인은 오랜 전통과 교직원의 아낌없는 교육과 지원으로 역량 있는 도덕적 리더십을 함양한 인재로서 국가와 사회로부터 환영 받을 수 있는 인재로 양성돼가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다음 주 계속)

윤 순 호 (인력개발처 취업지원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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