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CSI인재양성특성화사업단이 주관한 CSI 경진대회가 지난 1일 약학대학 멀티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CSI 경진대회는 한약학과 전공과목에 대한 이론학습 기회를 제공과 Creative(창의)와 Standardized(표준), 그리고 International(국제)의 3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된, 사업단 특화 글로벌 표준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CSI 경진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약용 식물·한약재 이름 맞추기 퀴즈 대회 '플란타메디카'와, 전 학년이 참여하는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말하기를 비롯해, 창의 및 표준화 인재양성을 위한 신농한약감정대회, 특성화동아리 활동발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전통 한약 애기약장 작품 심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영미 CSI인재양성특성화사업단 단장 (한약학과 교수)는 "매년 경진대회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대회를 위해 약초 공부, 외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는 모습과, 이번에 떨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내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기특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약학과 학생들은 "퀴즈를 통해 전공 분야에 대한 내용을 접할 수 있어 재밌었다"며, "개인 역량을 키우는 자극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SI인재양성특성화사업단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CSI 경진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조현범 기자 dial15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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