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2017 삼합신사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해피파인더 윤미정 컨설턴트의 강연 모습 사진 : 문승리 기자

 프라임사업단과 교육혁신인증원이 주관한 '2017 삼합신사 경진대회'가 학생지원관 1층 로비와 6층 첨단 스튜디오에서 지난 22일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그동안 공학계열로 한정되어 있는 포트폴리오 작성을 전교생으로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업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자기계발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또한,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해 효과적인 전공탐색의 기회 제공과 프라임사업단에서 제시하고 있는 맞춤형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40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한 가운데 대상 1명, 금상 10명, 은상 20명, 동상 20명, 인기상 5명 등 총 56명에게 입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아이패드와 미니빔 프로젝트 등 각종 부상이 주어졌다.
 김도종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경진대회는 우수작품 전시회, 우수 사례자 발표, 초청 강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오후 2시부터 해피파인더 윤미정 컨설턴트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아? (부제 : 비전을 위한 경험의 중요성)'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윤미정 컨설턴트는 "여러분들의 강점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부터 자신이 잘하는 일과 원하는 일을 고민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해보라"고 말했다. 덧붙여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더 빛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다양한 경품 추첨이 이뤄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w-point 10점이 부여된다.
 이번 경진대회 하이라이트인 포트폴리오 심사가 본선에 올라온 학생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2017 삼합신사 경진대회' 영예의 대상은 강유미 씨(원예산업학과 3년)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강유미 씨는 "그동안 우리대학에서 진행하는 경진대회에 거의 다 참여했다"고 밝히며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공부했던 것들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학생이 우리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서 좋은 경험을 얻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삼합신사 경진대회는 참여한 학생 수가 말해주듯이 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문성룡 교육혁신인증원장(전자공학과 교수)은 "처음 진행되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삼합신사 경진대회는 매년 계속 개최될 예정이니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도 내년에는 꼭 참여해보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문승리 기자 anstmdfl9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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