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신문>은 e-book 시스템을 활용해 지난달 1334호부터 매주 1~2꼭지씩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특히, 신문 지면의 한계로 다룰 수 없었던 긴 분량의 기사(대담, 발표, 토론)가 대상이며, 글과 함께 영상까지 시청할 수 있어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원대신문>과 <원대방송>이 공동으로 기사와 영상을 결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형식이며, 앞으로 e-book 시스템을 더 적극적으로 신문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대학 출판국에서 주관하는 e-book 시스템은 동영상과 음향 등 멀티미디어 파일 탑재가 가능한 첨단 프로그램이다. 사진과 글로만 구성됐던 기존의 책과 달리 동영상과 소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멀티 콘텐츠를 텍스트 내에 삽입할 수 있어 입체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대학 e-book 시스템의 큰 특징이다.
 조영철 출판국장(유럽문화학부 교수)은 "e-book 시스템은 2차원적 글쓰기가 아니라 3차원, 4차원적인 혁명적 글쓰기가 가능하다"며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한, "현재 e-book 프로그램을 활용한 논문집 발간을 위해 논문을 접수 중이다"며, 향후 출판국의 행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출판국은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이고 우리대학 출판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e-book 시스템 홈페이지 디자인을 개편했다. 우리대학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홈페이지의 메인 컬러로 사용했고, 카테고리를 홈페이지 첫 화면에 배치해 이전보다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평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e-book 홈페이지는 우리대학 웹정보서비스의 하단에 있는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명선 기자 sjfkd191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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