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신문> 1336호 11면에 실린 '기자의 시각'을 읽고 사람들의 인식이 아주 작은 것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생활은 TV와 인터넷, 책과 교육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정보가 부족한 낯선 문화의 경우 부족한 정보를 문화의 전부라고 인식하는 일이 많습니다.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조폭, 범죄를 저지르는 조선족 등 영화에서 어떤 대상이 왜곡돼도 대상과 만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오해를 풀기 어렵습니다.
영화의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잘못 투영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우리대학 학생들도 섣부르게 일반화하지 않는 학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우(기계자동차학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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