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LINC+ 사업단이 주관한 글로벌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이 지난 1월 17일부터 9일 동안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 일원에서 진행됐다.
 글로벌캡스톤디자인은 베트남 시장 맞춤형 캡스톤디자인 아이템 시제품 제작과 글로벌 인재양성 및 창·취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LINC+사업단의 3, 4학년을 중심으로 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된  14명의 학생이 호찌민 외국어 정보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현지 기업과 연계해 캡스톤디자인을 진행했다.
 특히 한·베트남 학생팀들은 농업용 분사기기와 송진 샴푸, 베트남 수산물 자원을 활용한 김 스낵, 베트남 현지 재료와 송진을 이용한 기능성 천연화장품과 치약 등을 베트남 현지 기업으로부터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시제품으로 제작해 관심을 끌었다.
 송문규 LINC+사업단장은 "한·베트남 학생들의 협력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인정받은 아이템 성과가 좋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 글로벌 산학교육을 통해 기업과 대학, 지역사회를 비롯한 지구촌 동반성장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 차원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캡스톤디자인과 관련해 전학생 대상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할 지역연계형 PBL 캡스톤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캡스톤디자인은 공학 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대학은 전학생 대상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할 지역연계형 PBL 캡스톤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명선 기자 sjfkd191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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