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신문> 1339호 11면에 실린 '세상이라는 큰 문, 그 앞의 두드림'을 읽고 미투 캠페인이 가져오는 부작용에 대해 생각하게 됐습니다.
미투 운동이란 피해자들이 과거, 가해자에게 성적인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고발하는 캠페인입니다. 그런데 미투 운동의 익명성을 악용해 허위사실을 이야기해서 가해자가 아닌 사람들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두려움에 떨면서 미투 운동에 글을 올리는 사람도 있는데, 평소 싫어했다는 이유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고한 사람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글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보름(원예산업학과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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