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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벌 단상] 대학 생활을 즐겁게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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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9  17: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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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덕민 교수(융합교양대학)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대학의 여러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이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저는 학부를 비롯해 20년 동안 우리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최근 2~3년간 진행된 우리대학의 비교과 프로그램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많고 다양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여러 기관에서 학생들의 참여율이 너무 낮다는 푸념이 들려온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학점과 관계가 없으니 참여율이 낮은 것이 전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비교과 수업을 진행하는 기관에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일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듯 최근 몇 년간 우리대학에서 수주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은 수백억 원 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정지원사업의 혜택이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몇 주 안에 우리대학 홈페이지 <봉황BBS 메뉴>의 <학생 공지사항>에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공고가 수없이 게시될 것입니다. 꼼꼼히 체크하시고 혜택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각자가 관리하고 계신 수업 시간표에 비교과 프로그램 시간을 꼼꼼히 추가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제가 속해있는 융합교양대학 역시 올 한해 10여 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몇 가지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저희 융합교양대학에서 주관하는 "후마니타스 장학사업"은 연간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국내 최대의 고전읽기 프로그램이자 인문학진흥 사업입니다. 학기별로 4권의 선정도서를 읽고 독서퀴즈, 토론, 논술, 시험을 치러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이지요. 지난 6년간 2십 6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누적 참여인원만 1만 3천명이 넘는, 규모로 보나 역사로 보나 융합교양대학의 대표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우리대학 홈페이지 <학생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십시오. 여러분도 장학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융합교양대학 산하 의사소통센터에서 주관하는 "의사소통 소규모 그룹 지도", "세계고전강좌" 등도 있습니다. 소규모 그룹 지도는 글쓰기와 말하기에 자신이 없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5~6명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강좌이니만큼 학습 효과도 남다르리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고전강좌는 오는 2학기에 100회째가 되는 명품 고전강좌입니다. 강의실에서 듣는 강좌와는 다른 품격의 강의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깨동무학습동아리지원사업(CK)", "통섭과융합의고전여행(PRIME)"등은 재학생 참여율이 가장 높은 사업입니다. 10명 내외로 학습동아를 구성해오시면 "어깨동무학습동아리지원사업"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에 소요되는 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는지요? "통섭과융합의고전여행"은 6주간 해당 영역의 전문가와 고전을 읽어나가는 프로그램입니다. 교실이 아닌 카페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차와 다과 등은 저희가 준비할 생각입니다.
저희 융합교양대학에서 준비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몇 개만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떻습니까. 본인의 생각보다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것에 놀라지는 않으셨는지요. 융합교양대학뿐만이 아니라 특성화사업단, 프라임사업단, 창업지원단, 취업지원과, 교수학습개발센터 등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도 상당수 있습니다.
집과 강의실만 외롭게 오가는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면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용하십시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십시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즐거움과 젊음을 공유하십시오. 대학 생활이 즐거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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