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신문을 읽고 토론하고 있다.

성숙한 뉴스 수용자 자질 목표 

 김정배 교수(융합교양대학)가 주관하고 있는 강좌가 한국언론진행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 뉴스 활용 강좌 사업'에 선정돼 화재다. 특히 지난 2016년 '신문읽기와 비판적 사고' 강좌를 시작으로 작년과 올해 2018년 '대화리더를 위한 이슈읽기' 강좌가 3년 연속으로 선정돼 원광구성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화리더를 위한 이슈읽기' 강좌는 비판적 사고 능력이 중점이 되는 '뉴스 리터러시 교육'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뉴스 리터러시(News Literacy)는 뉴스(News)와 리터러시(Literacy)의 합성어로, 문자 그대로 뉴스에 관련된 읽기, 쓰기 및 표현능력을 지칭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대화리더를 위한 이슈읽기' 강좌는 이슈와 저널(언론)읽기에 필요한 독해방법과 기초 지식 습득을 중점으로, 성숙한 뉴스 수용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는 데 최종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강좌에서는 매주 다양한 신문과 뉴스읽기 자료가 제공되며, 동시에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한 뉴스 리터러시 교육도 실시된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서 3시 20분 사이,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뉴스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저널리즘의 가치와 학문공동체 내의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본 수업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수강생 조윤지 씨(경영학부 4년)는 "뉴스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다"며, 또한 언론사들의 다양한 시각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강의인 것 같다"고 수업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강동현 기자 kdhwguni16@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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