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신문> 1341호 10면 사설에 실린 '나는 할 수 있어 (I can do)의 역설'을 읽고 비슷한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사람은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임에도, 내가 알지 못하는 내용임에도, '나는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주변 시선 때문에 솔직해지지 못 합니다.
  이 사설은 우리나라 교육 환경을 지적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러한 우리의 마음을 들킨 것 같아 씁쓸해지기도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잘하는 척하기 보다는, 스스로에 만족하는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상근(복지보건학부 3년)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