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전북은행 원광대영업점 개점식이 우리대학 학생회관(1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개점식에는 우리대학 김도종 총장과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점에 따라 전북은행 원광대영업점에서는 재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대학 특성에 맞는 상품의 개발과 등록금 수납, JB스마트 앱 통장 및 원광대 스마트 학생증 체크 마스터 카드 시스템 운영, 금융업무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 MBC 목서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내·외빈들의 소개와 축사가 연이어 이어졌다.   
 먼저 축사에 나선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지역의 명문인 원광대학교와 지역의 대표 금융기업인 전북은행이 인연을 맺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전북은행 원광대영업점은 앞으로 10년 동안 대학 구성원들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원광대학교와 전북은행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 은행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출신 학생들이 전북은행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축사의 바통을 넘겨받은 김도종 총장은 "전북은행과 우리대학이 10년 만에 다시 결의를 맺었다"며, "우리대학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일체형 대학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이름에 걸맞게 지역과 대학이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도 학생 창업, 혹은 학과 창업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가 돼 지역발전에 동참 해 달라"고 역설했다. 개점식은 새롭게 출발하는 전북은행 원광대영업점의 발전을 기원하고자 내·외빈 모두가 건배사를 외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해 말에 주거래은행 선정 공모를 거쳐 우리대학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다. 국내 3사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도 면에서 우량 등급에 해당하는 AA+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우수 금융기업이다.
 
  강동현 기자 kdhwguni16@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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