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행사(지난 1월~2007년 2월)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우리대학 건학 정신의 바탕 아래 지난 60년 동안 이룩한 성과를 중심으로 정체성을 확립해보고, 진취적인 원광인상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본란에서는 교사편찬사업, 기념앰블럼, 조각공원 조성, 헌혈 운동, 봉황탑 제막식, 제자사랑 교수음악회, 본관 로비 벽화 제작, 총동문회 음악회 등 60주년 기념 주요 행사를 발췌해 게재한다.                                 /편집자 


개교 60주년 기념식
 ‘개교 60주년 기념식’이 오늘 5월 15일 오전 10시 10분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대학교당 김현 교감의 설명기도를 시작으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정갑원 총장의 기념사, 윤여웅 이사장의 치사, 안대종 총동문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개교 기념일은 개교 60주년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대학과 교류중인 총 4개 대학(중국 노동대학 련팅치총장, 중국천진사회과학원 리찐쿤원장, 중국 연변대학 찐시쩡당위서기, 일본 불교대학 이케미초류부학장)의 대표가 직접 우리대학 개교기념식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봉황탑 제막식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대외협력처가 주관하는 봉황탑이 학생회관 광장 앞에 세워진다. 우리대학 교조인 봉황을 상징하는 이 봉황탑은 총 예산 3억7천만원을 들여 미술대학 순수미술학부 교수들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전업작가 15명이 제작을 하였다. 봉황 본체만 4.5m×4.5m 크기로 지면에서부터 탑신을 포함해 총 15m의 높이이다.

 지난 3월 7일부터 3월 16일 모형제작 기간을 거쳐 3월 20일 모형 선정을, 3월 19일부터 4월 10일 까지 원형제작을 거쳐 4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주물제작을 거쳐 완성된 봉황탑은 5월 15일 11시 30분 학생회관앞에서 제막식을 가진다.
봉황상 제막식은 대외협력처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작가소개 및 작품설명에 이어 제막식을 가진다.

조각 공원 조성
 지난 5월 12일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대외협력처가 주관하고 우리대학 졸업생 작가들의 출품작 총 31점의 조각작품으로 구성된 조각공원이 조성됐다.

 조각 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공간 속의 캠퍼스에 예술성을 추가한 조형물을 설치함으로써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생동하는 캠퍼스 환경을 만들자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 조각 공원은 박물관 앞 및 공대 옆 잔디공원 내에 설치했다. 세계 속의 대학으로 도약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동문회 ‘조형물’ 건립
 총동문회에서는 조형물 제작을 위해 지난 3월 24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이 공모전에서 우리대학 김진태 강사(94학번, 평생교육원 강사)의 ‘60″비상의 시작’이라는 작품이 당선됐다.

 총 예산 5천만원이 소요된 이 조형물은 우리대학의 역사와 비약하는 원광인의 기상을 반영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총 높이 8∼9m로 제작됐다.
제막식은 지난 5월 14일 오후 4시 30분에 이뤄졌다.

총동문 음악회
 CJ미디어가 주관하고 우리대학 총동문회, KCN금강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m.net 스페셜 콘서트가 지난 5월 14일 우리대학 소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초대가수로 인순이, 바다, 김경호, 노을, 장윤정, 씨야, LPG, 백지영, 박혜경, 이정, 임정희, 모세, 노라조, 2Nb, V.O.S, 박현빈, 태완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해 재학생과 익산시민과 함께 즐거운 자리를 가졌다.


제자사랑 교수음악회
 오는 5월 18일 오후 4시 ‘제자사랑 교수음악회’가 학생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사랑을 실천하는 캠퍼스 문화를 창출하기 위하여 음악을 사랑하는 비전공 교수들이 제자를 위한 음악회이다. 원광필오케스트라의 진행으로 제1부는 사랑의 노래, 제2부는 화답의 노래로 진행된다.

천진사회과학원 봉황상 기증
 5월 15일 오늘 오전 9시 20분에 우리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천진사회과학원의 봉황상 기증식을 가진다. 이 봉황상은 목재로 이뤄져 있으며 우리대학과 교류협정 대학인 천진사회과학원과의 교류 활성화 및 긴밀한 유대관계 유지를 목적으로 한다.


본관 로비 벽화 제작
 우리대학 본관 로비에 5월 15일 9시 40분에 벽화 제막식을 가진다. 동쪽으로는 ‘혼돈과 무명의 세계(서양학과 김수자 교수)’벽화가, 서쪽으로는 ‘정각의 종소리(한국학과 정승섭 교수)’ 벽화가 걸린다.

 이러한 벽화는 우리대학의 창립정신과 개교이념을 살린 벽화를 제작 장식함으로써 21세기 국가와 원불교 및 대학의 무궁한 발전을 염원하고 있다.

국군방송 위문 열차 공연
 지난 2월 7일 국군방송 위문 공연이 우리대학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국방홍보원이 주최하고 육군부사관학교와 우리대학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 개교 60주년 기념과 육군부사관학교 창설 55주년을 기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채규정 익산시장과 육군부사관학교 정희성 교장을 비롯해 우리대학 윤석화 어학원장, 대외협력처 박광수 부처장, 국방부 윤승용 홍보원장, 군부대 장병 1천여 명과 익산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현재 군복무 중인 탤런트 지성과 박광현, 가수 아이비, LPG, 뚜띠, 이용, 길건, 5Tion 등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공연장을 후끈 달아 오르게 했다.

문 정 호 기자 8530682@wonkwang.ac.kr

개교 60주년 기념관·다목적
 강당 건립, 역사기념관 개관

 개교 60주년 기념관·다목적 강당 건립, 역사기념관 개관 사업이 성황리에 추진 중이다.
60주년 기념관 내에는 국악·음악 전공 학생들을 위한 개인연습실, 레슨실, 파트연습실, 관현악실 등이 만들어지며 무용 전공 학생들을 위한 무용연습실, 비품실 등도 구성된다. 또한 공용으로 사용하는 식당, 다목적홀, 세미나실 등도 만들어질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된다.

 또 역사기념관이 2007년 1학기 중 숭산기념관 1층에 개관될 예정이다. 역사기념관은 우리대학 역사와 미래 비전을 홍보하고 중요한 문서를 보관하고자 함이다.
이어 다목적 강당도 건립될 예정이다.

 지상 2층으로 건립될 예정인 다목적 강당은 육군훈련소 내에 건립되며, 분교 설치 및 군인적자원의 개발에 능동적 참여와 효율화를 위함이다. 다목적 강당 기공식은 지난 5월 11일에 있었으며 준공식은 오는 9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교사편찬사업 추진
 60년사 교사편찬위원회에서는 우리대학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교사편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사는 총 2권으로 1권에는 통사, 2권에는 자료집으로 구성돼 있으며 1권에는 연표와 1기부터 7기 까지 소개가 되어 있는데 목차 중 1기∼3기는 박맹수 교수(원불교학과), 4기는 박영학 교수(정칟행정·언론학부), 5기는 임광현 교수(정칟행정·언론학부), 6기는 강연호 교수(한국어문학부), 7기는 신종섭 교수(인문학부)가 맡고 있다. 또한 2권에는 대학 및 학부·과의 역사(16개 단과, 68개 학과) 대학원(10개), 부속기관(15개), 병원(9개), 연구소(45개), 주제사(10개), 기타기관(5개), 통계, 회고, 참고문헌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사편찬 사업은 신순철 교수(인문학부), 김재용 교수(한국어문학부)가 공동위원장으로 오는 7월 중에 편찬이 완료될 예정이다.

 

각종 학술회의 열려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각종 학술대회가 지난 5월 9일부터 진행 중이다.
한의과대학에서 주관하는 국제학술교류세미나가 지난 5월 9일에 ‘동서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미주 선학 대학원과 한의과대학과의 학술교류를 통해 침구학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으며, 미국 펜실베니아 선학대학 침구학과 교수·학생과 한의과대학 교수·학생의 참가로 진행됐다.

 또한 국방안보학술세미나가 오는 5월 26일 오후 1시부터 숭산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동북아의 군사력 균형과 한국군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학·군·민·관간의 교류활성화를 통한 안보의식의 증진 및 대학의 위상 제고를 위해 진행된다.
‘개교 60주년 및 군종승인 축하대법회’도 오는 9월 초에 진행된다.

 우리대학 건학이념을 새롭게 하고 도의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짐, 군종승인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며 초청연사로는 이광정 종법사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다.

 개교 60주년 기념, 도덕교육에 대한 학술세미나도 오는 10월 중 숭산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건학이념과 고 숭산 박길진 총장의 교육사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도덕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개교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도 오는 10월 중 숭산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시아 평화와 종교협력운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중국, 일본, 인도 등 학자들을 초청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협정대학과의 학술교류와 교류 활성화, 유학생 유치에 기여하기 위한 천진사회포럼도 중국 천진 사회과학원에서 올 2학기 중에 열릴 예정이다.

 

엠블럼 제작
 우리대학 홍보실에서는 지난 4월 12일 봉투 및 다양한 행사 유인물 등에 사용하기 위해 60주년 기념 엠블럼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60주년 기념 엠블럼은 우리대학이 지향하는 전통성, 미래 지향성, 세계성을 상징하며 의식과 행동을 통일시켜 조화와 상생 방향으로 다함께 나가고자 함이다.

 

 

‘2006 원탑 대동마당’ 열려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2006 원탑 대동마당’이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비상! 그 희망의 날개짓, 상상 그 이상의 2006 원탑대동제’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우리대학 소운동장에서 m·net 공개방송이 진행됐으며, 오늘(15일)은 개교기념일 행사와 함께 60주년 기념 조형물 앞에 타임캠슐을 매립한다.

 이번 축제는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학생들의 화합과 지역 사회와 어울리는 축제의 장 마련, 원광인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대학문화의 창출과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됐다.


타임캡슐 매설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오늘(15일) 타임캡슐을 60주년 기념 조형물 앞에 매설한다.

 타임캡슐에 담을 편지나 사진은 총동문회와 총학생회에서 지난 5월 12일까지 접수 받았으며 타임캡슐 안에는 교직원, 동문, 재학생들에게 오래도록 기념하고자 하는 편지나 사진 등(내용물일 경우 종이컵 크기)을 담을 수 있다.

 한편 이 타임캡슐은 개교 100주년인 2046년 5월 15일에 개함할 예정이다.


박 정 임 기자 ji8632@wonkwang.ac.kr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