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NT-BT특성화사업단이 학생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 프로그램에는 우리대학 생명과학부 및 바이오나노화학부에 재학 중인 학생 34명이 참여했으며, 하이트 진로 전주공장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이뤄졌다.
 하이트 진로 전주공장은 전북 완주군 11만 6천 평의 대지에 최첨단 전자동 생산시스템 설비를 갖추고 연간 49만 KL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학생들은 맥주 공정 견학을 통해 바이오/식품 소재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 시키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센터는 농업유전자원 안전설계와 보존현황에 대해 관람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농업과학기술 개발 365일 활동을 수채화로 표현하고, 영하 196℃ 급속냉동액체질소 동결보존 시설의 초저온 보존실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ㄱ 씨는 "농촌진흥청이 식량자원에 대한 고유기술 경쟁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또한, 작물과 과일에서 추출한 DNA를 종류나 서열에 맞게 구분해서 클로닝 한 DNA를 보관하고 있는 은행의 규모에도 놀랐다"며, "꿈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명선 기자 sjfkd191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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