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아트홀에서 우리대학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가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수아동을 위한 동물교감 치유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의 '동물교감교육'에 관한 연구 성과 확산과 향후 연구 방향 정립을 위한 공동학술대회였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대학 김옥진 교수의 '특수아동을 위한 동물매개치료 효과'와 경희대 박숙경 교수의 '심리운동과 승마치료'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장 김옥진 교수(반려동물산업학과)는 "반려견이 주는 정서적, 심리적 장점을 특수아동 교육에 접목해 효과적인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수행하는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교감교육 모델 개발' 과제의 연구 방향 정립과 동물교감교육의 과학적 접근 및 보급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대학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는 농촌진흥청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기술 개발로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교감교육 모델 개발' 주관 책임 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과제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범 기자 dial15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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