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가 지난달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천연가스산업연구회와 공동으로 '동북아 에너지환경 변화와 에너지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우리대학이 한국가스공사와 체결한 상호 협력 및 학술교류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우선 1부에서는 박희천 인하대 교수를 좌장으로 양준모 연세대 교수, 석광훈 녹색연합 전문위원, 박상철 산업기술대 교수, 김진오 블루이코노미 전략연구원장, 정성삼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과 동북아시아, 유럽의 에너지 현안과 정책을 비교하고 분석했다.
 2부에서는 류권홍 연구소장(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좌장을 맡아 최재덕 교수(공자학원), 문신 교수(한중관계연구원)가 '21세기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 '휴너지-동북아문학으로 본 감성에너지'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으며, 최재덕, 문신 교수는 동북아시아의 에너지 문제에 산업적, 정책적으로만 접근하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국제정치 소양을 통해 '인간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 마련에 중점을 둔 발표를 이어갔다.
   조현범 기자 dial15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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