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우리대학 산학협력단과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총 4개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농·생명 공동사업협의체 발족식이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당일 발족식에서는 우리대학이 2018년도 간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각 기관이 1년씩 번갈아가며 간사기관을 맡아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간사기관은 기관의 사무를 담당해 처리하는 직무 기관으로서, 우리대학은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사업협의체의 기관별 위원장은 우리대학 송문규 산학협력단장을 필두로 익산시 이상춘 안전행정국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홍영호 기획운영본부장,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황인식 본부장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이날 발족식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농업기술 발전을 위해 지난 4월 4개의 기관이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의 후속 이행절차로 열렸으며, 농·생명 분야 정책개발 및 협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 및 산학협력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익산시 이상춘 안전행정국장은 "협의체 기관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의견을 나눔에 따라 앞으로 익산 농·생명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문규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농·생명 산업의 주축을 이루는 4개 기관이 함께 지역 발전에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농·생명 공동사업협의체는 분기별 회의 개최와 함께 지역 산업 발전 활동을 할 계획이며, 이들 4개 기관의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지환 수습기자 vaqre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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