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단은 지난 6월 선정된 '1학과 1기업 창업' 22개 창업 팀을 대상으로 '창업역량 강화 및 사업 계획서 Skill-UP 창업캠프'를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학과별 혁신형 창업가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백현기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대한 배경 지식을 배우고, 성공 가능성 높은 아이템을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신의 사업 계획서를 점검·분석해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노하우를 습득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캠프 진행 취지를 밝혔다.

　총 10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사업 계획서 분석과 작성법, BM(Business Model) 성공사례 소개, 사업 계획서 작성 기획 멘토링에 이어 마케팅 관련 강의가 펼쳐졌다.

　우리대학 창업지원단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북대 및 전주대 창업지원단, 전북 비즈쿨 교사협의회와 함께 전북 비즈쿨 운영학교 13곳 고교생 62명을 대상으로 2018 전북권 비즈쿨 연합 리그 'UNION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 이해와 실습·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만다르트기법, Visual Thinking, 모의 크라우드 펀딩 등 이색적인 기법과 방식을 활용해 창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켰다는 평이다.

　또한, 참가 학생들의 참여도와 몰입도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별 팀 점수를 부여하고, 고득점을 얻은 5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에게는 상품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창업캠프에서는 '온도에 반응하는 습기 방지 렌즈'와 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팀원들과 협력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창업지원단은 지난 7월 6일부터 19일까지, 일반인 예비창업자 및 3년 이하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창업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기업가정신 함양, ICT 융합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 기법 교육에 이어, 개인별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아이템의 구체화 및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는 평이다.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된 일반인 실전창업강좌는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마무리됐고, 향후 창업자 육성을 위해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리대학이 군인들을 대상으로 드론 창업교육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제7공수특전여단 장교 및 부사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드론 창업교육은, 미래 성장 산업인 드론을 주제로 이뤄진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총 30시간에 걸쳐 드론 기초, 드론 산업의 미래와 창업 아이템 탐색, 아두이노 드론 코딩, 항공법의 이해, 항공촬영 기초 및 심화 과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드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호응을 끌었다.

　한편, 이번 창업교육은 창업에 대한 인식을 군 장병들에게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군(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전역 후에 창업에 도전할 경우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의 장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지원단은 지난해에 이어 지난 7월 9일부터 20일까지 도내 비즈쿨 선정 학교 중 15개교를 대상으로 총 20차례에 걸쳐 창업특강을 진행했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창업특강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 마인드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자유로운 토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올해 특강은 작년에 비해 2배로 확대된 가운데, 지난 6월 익산부송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9개 학교에서 778명이 참여한 창업특강은 10월 15일까지 6개 학교에서 10회의 특강이 더 이어질 예정이다.

 

 

　  김나영 수습기자 piny6767@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