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지난달 25일, 제8대 익산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을 초청해 우리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교류회'를 개최했다.

  우리대학과 익산시의회가 공동주최하고, LINC+ 사업단 지역선도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류회는 배종향 기획처장(원예산업학부 교수)이 우리대학 현황을 발표하는 것으로 교류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송문규 산학협력단장(전자융합공학과 교수)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직면한 산학협력의 중요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LINC+사업단 사업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이후 마련된 자유토의에서는 김규수 학생복지처장(유아교육과 교수)이 우리대학 승하차장 신설에 대해 신속한 진행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조규대 의장은 "승하차장 신설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제8대 의회가 시작됐으니 의회 차원의 중재와 함께 집행부를 설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임형택 의원은 "익산시민과 우리대학이 지속적인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우리대학과 익산시의 상생발전 TF(Task Force)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정기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또한, "타지 출신 학생에게 익산시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시티투어, 우리대학과 익산시가 함께하는 축제, 우리대학 수목원 확장을 통한 '원광대학교-탑천-미륵사지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송문규 산학협력단장은 "LINC+사업에 매년 1억원의 시비가 투입되고 있다"며, "시비는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기업 기술지도 등 지역을 위해 쓰이고 있고, 지역과 정서적 교류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김도종 총장은 "우리대학은 대학의 노력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늘의 교류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계기가 되도록 대학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류회를 통해 우리대학과 익산시의회는 더욱 긴밀한 교류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두 손을 맞잡고 한뜻으로 할 것을 결의했으며, 향후 대학과 지역사회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명선 기자 sjfkd191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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