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대학 14기 동기회(92년 입학, 98년 졸업)가 치과대학 졸업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모교 발전기금 8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모금된 발전기금은 14기 졸업생을 비롯해 치과대학장과 동창회장, 지도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주년 기념식에서 천상우 학장에게 전달됐다. 
 천상우 학장은 "후학양성에 써 달라는 동문들의 뜻에 맞게 실기시험 대비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인재를 양성해 원광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이수 동기회장(14회)은 "1997년 학교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던 14기의 바람이 치학관 신축과 산본 및 대전치과병원 건립으로 성취됐다"고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과 동기회 친목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과대학 14기 동기회는 슬로건 공모, 모교 발전기금조성위원회 구성, 기념식 등의 사업을 통해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모금 활동을 펼쳐 2019년 3월 예정인 치과대학 학술대회 전야제 '봉아인의 밤' 행사장에서 모금된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나영 수습기자 piny676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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