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학원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자학원 우수 수강생 17명을 대상으로 중국 호남사범대학에서 '2018 하계 중국 언어문화체험 캠프'를 성료했다.

 호남사범대학 국제교류처와 국제중국문화학원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캠프는 빨간 도자기 만들기, 흑차 체험 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운데, 일정 대부분을 러시아 카잔 대학 학생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공자학원은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7박 8일 동안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장학사, 등 총 8명으로 중국 교육 방문단을 구성해 중국 연수를 진행했다.
 용강구 문화연합회는 공자 특강과 전통극 등을 준비해 방문단을 환영했고, 심천 용강 청임초등학교를 방문해 호남사범대학교 부속고등학교와 함께 교육 이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익산교육지원청 이수경 교육장은 "중국 사람들이 교육을 중요시하는 점과 중국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31일부터 제 3회 공자학원의약배 전국 한약학과 중국어·한약재 감별 특성화 경진대회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공자학원과 천연물 CSI 인재 양성 특성화 사업단 공동 주최로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한약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역량 및 약재 감별 실무능력 강화가 목적이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중국어 말하기 대회는 우리대학 공자학원 소속 교수 2명과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영사 2명이 심사를 맡았으며, 신농약재감별대회는 우석대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교수들이 시험 출제 및 심사를 진행했다.
 경진대회 결과, 중국어 부문에서는 대상 채승택 씨(한약학과 4년) 등 전 분야를 우리대학 학생들이 차지했으며, 약재 감별 부문에서는 경희대학 이승민 씨(한약학과 3년)가 대상을 차지하고, 금상, 은상 및 동상은 우리대학 학생들이 차지했다.
  이애슬 기자 dldotmf3295@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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