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허브산학연협력단(단장, 김원신 생명과학부 교수)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세텍전시장에서 개최된 '세텍메가쇼 2018 시즌 II'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이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서 전라북도허브산학연협력단은 자체 개발한 허브 관련 제품을 대거 출품해 수도권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은 남원소재 제조업체인 (영)운봉주조, (영)지리산맑은물춘향골, ㈜지리산디앤에이치, (유)메밀꽃피는항아리 등 총 4개 기업이다. 전시 품목은 (유)메밀꽃피는항아리가 와송 들깨스낵, 마파고 현미스낵, 낭만부부 한과스낵 선물세트, 들깨 현미스낵, 모시송편을 내놓았고, ㈜지리산디엔에이치는 누룽지 세트, 허브 차세트, 지리산 뚱딴지돼지감자, 와송크림, 족욕첨가제를 선보였다. (영)지리산맑은물춘향골은 도토리불고기맛 잡채, 도토리묵 가루, 참도토리묵, 탱글탱글한 우무채를 전시했으며, 마지막으로 (영)운봉주조에서는 야관문, 지리산 정담 생쌀, 지리산 허브잎 술의 3종류의 막걸리를 각각 출품했다.
 출품한 제품 중 (영)운봉주조에서 출품한 지리산 청정지역의 야관문으로 빚은 '야관문 막걸리'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영)지리산맑은물춘향골에서 선보인 레몬밤과 바질 등의 허브소스를 이용한 기능성 다이어트식품인 탱글탱글한 우무채와 도토리맛 불고기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어 ㈜지리산디엔에이치에서 개발한 곤달비 쌀스낵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고, (영)메밀꽃피는항아리에서 선보인 와송 들깨스낵과 와송 현미스낵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지리산 맑은물춘향골 소영진 대표는 "밀려드는 수도권 소비자들을 맞이하느라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남원지역의 청정한 이미지의 허브제품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향후 신제품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애슬 기자 dldotmf3295@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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