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조대호 동문(사학과 12학번)이 '2018년 중국정부 장학생 석사과정'에 선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조대호 동문은 3년 동안 중국 인민대학 역사과 중국 근현대사 중국 공산당사 전공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정부로부터 학비와 숙식 및 종합의료보험 등 매월 3천 위안의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인민대학은 중국 교육부 직속 교육기관으로 중국 정부가 진행하는 교육 개혁의 선두주자인 명문대학이다. 특히 신문방송과 재정금융, 중공당사(中共黨史)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양성에 강점이 있는 대학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재학 시절 지도교수인 유지원 교수(역사문화학부)는 "조대호 학생은 지난해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이사장상(조기졸업, 평균 평점 4.46점)을 받은 우수한 학생이었다"고 소개하며, "특히 재학 중 중국과 관련된 활동을 활발히 펼쳐 다양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조대호 동문 "우리대학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과 중국에서 보낸 유학 경험을 살려 중국공산당 전문가가 돼 한중관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대호 동문은 지난 5월 <원대신문> 인터뷰를 통해 "열정 없이 외부 활동을 하면 그저 경험에 그칠 뿐"이라며, 동문들에게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조현범 기자 dial15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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