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대학일자리센터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하림이 공동 진행한 '지역 청년 채용의 날' 행사를 통해 전북지역에서 8명의 신입직원 채용이 확정됐다.

 이번 취업 지원 서비스는 ㈜하림에서 회계, 생산, 냉동, 전기 등 4개 직무에 총 8명을 채용하는 수시채용의 일환이다. 우리대학이 채용프로세스의 전반적인 기획 및 운영을 맡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함께 했다.
 '지역 청년 채용의 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도내 청년 구직자가 서류를 접수했다.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 실무자 및 임원면접을 거쳐 총 8명의 지역 청년들이 최종 합격했다. 우리대학에서 3명, 전북대, 우석대와 전주비전대,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전주 공업고교가 각각 1명씩 합격했다.
 생산설비 분야의 합격 통지를 받은 김 모 씨는 "전공 분야의 취업 문이 점점 좁아져 미래에 대해 많이 걱정했는데, 이번 ㈜하림 채용공고에 전공 관련 직무인 생산설비 부문에 응시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많은 도내 기업들이 하림처럼 지역 청년들을 많이 채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규 대학일자리센터장(복지보건학부 교수)은 "지역의 인재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 우수기업에 채용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청년 채용의 날'의 최종합격자 8명은 건강검진을 마친 후 9월부터 부서배치 후 순차적으로 출근하게 된다.
  문승리 기자 anstmdfl9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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