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생명사랑 서포터즈 '베플' 팀은 중앙도서관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더블더치' 다짐하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인공임신중절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베플' 팀은 "대학생들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피임을 실천하기 위해 남녀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동시에 피임을 실천하자"며, '더블더치'의 의미를 설명했다.
 총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던 이번 캠페인에서 '베플' 팀은 더블더치에 관련된 자료를 배포하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다짐을 포스트잇에 적어보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플' 팀 팀장 김정연 씨(복지보건학부 4년)는 "단순히 다짐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더블더치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많은 학생들이 더블더치를 실천해 원치 않는 임신과 더불어 인공임신중절(낙태)을 예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익명을 요구한 김 씨는 "함께하는 피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전국 25개의 팀이 선발돼 활동 중이며,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베플' 팀이 선발돼 10대, 20대를 중심으로 올바른 성인식을 전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베플' 팀 사진 : 정은지 기자
  정은지 기자 dytjq0118@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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