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장애인들이 겪는 고민들에 관심은 있었으나,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3면 '사회를 여는 창'에 실린 장애인 영화제에 관한 기사를 읽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매년 익산에서 영화제가 개최되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상영작들은 장애인의 현실을 미화하거나 피해가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한다'는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담당자님의 인터뷰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 사이에 존재하는 편견과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한 시도가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응원합니다.
  이진우(가정교육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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