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2018학년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및 확대운영위원회회의가 학생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올해 전학대회는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회장 및 임원 357명중 184명이 참석해 과반수를 넘기는 구성요건을 충족했다는 개의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됐다.
 먼저, '상반기 사업 및 행사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상반기 사업 및 행사 결과 보고'에서는 올해 초 1월에서 2월까지 진행한 '등록금심의위원회'와 '추가수강신청 후속조치'를 시작으로, 3월 '신입생 입학식', '북마켓 사업',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거쳐, 5월 '원탑대동제', 6월 '농촌 봉사활동'까지 지난 학기에 실행한 사업들의 절차와 결과를 사진과 브리핑을 통해 임원들에게 전했다.
 '상반기 사업 및 행사 결과 보고'가 마무리된 후 '총학생회 하반기 주요 사업 보고'가 이어졌다. 총학생회는 "재학생들의 전보다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스쿨버스' 부분과, '기숙사' 부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장학복지과와의 연계를 통해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총학생회 학생복지국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스쿨버스와 관련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5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우리대학 학생 519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타 의견들이 접수됐으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현재 진행 사항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기숙사 부분의 설문조사, 탐지기 장비를 이용한 몰래카메라 전수조사, 풋살장 부지 문제 해결 등 사업들을 시행 혹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전학대회에 참석할 때 배부된 자료집을 바탕으로 2018학년도 하반기 '학생회비 예산분배안'과 '각급 학생회 사업 및 예산계획안'에 대해 투표가 실시됐다.
 '학생회비 예산분배안'은 찬성 168표(89.4%) 반대 11표(5.9%), '각급 학생회 사업 및 예산계획안'은 찬성 166표(88.3%) 반대 14표(7.4%)로 모두 가결 됐다.
 이어, '학생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출마한 홍윤기 씨(복지·보건학부 4년)와 최승우 씨(토목환경공학과 4년)가 각각 후보 연설을 마치고 투표가 진행됐다. 확대운영위원회 임원 92명중 5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5표(8.8%)를 얻은 홍윤기 후보를 제치고 48표(84.2%)를 얻은 최승우 후보가 최종 인준됐다.

  임지환 기자 vaqre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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