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중앙도서관 '2018 전자정보박람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앙도서관 주제정보팀이 주관한 이 박람회는 학술, 문화적인 공간에 인문학적 요소를 결합해 학생들의 프로그램 활용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도서관에 전자 자료를 제공하는 16개 업체가 참여해 도서관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콘텐츠별로 자료를 설명하고, 이용방법 등을 안내했다, 주요행사는 학술세미나 5강좌를 비롯해 책 나눔 교환 장터, 전자정보 이용법 안내 및 시연, 미니 북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작음 음악회,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5개 이상 부스에서 스탬프를 받거나, 교육세미나 1회 이상 스탬프 날인을 받을 경우 경품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이 부여됐다. 더불어,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결과에 따라 커피 쿠폰 400개가 배부됐다.
 우리대학 심리상담센터에서 주최한 책갈피 만들기 행사는 응모 스탬프는 부여되지 않았으나, 참여자가 쓴 글귀의 책갈피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과 W-point가 지급된다는 점 때문에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책갈피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임란경 씨(원예산업학과 2년)는 "지금까지 캘리그라피를 따로 배워본 적이 없었다. 오늘 손글씨로 책갈피를 만들어보니 흥미가 생겼다"며, "기회가 되면 다음번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품추첨은 당일 현장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실시했다. 참가상은 도서관자치운영위원회 사무국장이 가위바위보 게임과 OX퀴즈를 통해 총 20명의 학생에게 드림카드(1만원권)를 지급했다. 이어 진행된 행운상 추첨은 '원광대 32대 도서관자치운영위원회' 플러스톡을 활용한 퀴즈와 노래 등을 이용한 게임을 진행해 5명의 학생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을, 9명의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1만원권)을 즉석에서 지급했다.
 이외에도 1등부터 7등까지 추첨을 통해 총 40명의 학생에게 노트북, 전동퀵보드, 자전거,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상품을 전달했다.
 김정현 도서관장(철학과 교수)은 "우리대학 도서관에는 150만 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변해가는 시대에 맞춰 이렇게 많은 책을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유비쿼터스적인 환경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낯설겠지만, 이용 방법을 익히고 나면 활용하기 훨씬 쉽다. 이번 박람회에 약 8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학생들이 많은 정보를 얻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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