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반지 회원들이 도미노를 이용해 금연 캠페인을 독려하고 있다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금반지'가 다른 서포터즈 3개 팀(니코틴틴, 똑똑똑, A/S)과 연합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흡연자들의 금연 독려를 취지로 지난달 8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퍼포먼스는 도미노 6천 개를 이용해 올해의 금연 슬로건인 '흡연은 질병, 치료는 금연' 문구가 들어간 동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이 영상은 '금반지'가 운영 중인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금반지' 팀 팀장 김진선 (복지보건학부 4년) 씨는 "수정을 거듭하면서 6천 개의 도미노를 9시간에 걸쳐 세우느라 너무 힘들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도미노를 완성한 것처럼 흡연자들에게 힘들고 어렵지만 금연 과정에 계속 도전하다 보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박 씨는 "유튜브에 들어가서 '금반지' 팀이 게시한 동영상을 봤는데, 도미노를 쓰러뜨릴 때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았다"며, "'흡연은 질병, 치료는 금연'이라는 문구를 마음에 되새겨 금연에 성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우리대학 사회과학대학 복지 보건학부 재학생 (김진선, 서화정, 송정선)으로 이뤄진 '금반지'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12기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에 선발돼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금연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은지 기자 dytjq0118@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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