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기숙사 근처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들리는 소리인 것 같아요. 아침 8시 30분부터 50분까지 그 문제의 스피커는 쉬지 않고 쩌렁쩌렁 소리를 울려대기 바쁩니다. 저는 그 소리 덕분에 잠에서 깨버리고 말죠. 그럴 때마다 얼마나 화가 나는지 몰라요.
 사람은 충분히 자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해요. 그런데 중간에 잠에서 깨버리면 충분히 자기가 어렵습니다. 또 그렇게 눈을 뜬 채로 누워있다 보면, 어느새 강의시간이 돼 몸을 일으켜야 하죠.

 학생은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잘 듣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이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도록 스피커 소리를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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