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에는 세탁방이 한군데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저는 무거운 빨래 더미를 가지고 일반 세탁소가 있는 대학로까지 이동하기가 어려워 종종 세탁방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탁방에 다녀오기만 하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바로 세탁방에서 겪은 서비스 문제 때문입니다. 세탁방에 가면 흔히 "고장이 나면 학생이 책임질 거냐", "빨래를 저렇게 하면 되겠니?"라는 등의 지적의 소리를 듣습니다. 듣는 학생의 입장에서 불쾌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물론 세탁기를 자신의 물건처럼 조심히 다뤄야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요금을 지불하고 세탁기를 사용하는데,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기는커녕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탁방의 서비스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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