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LINC+사업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난달 14일, LINC+사업단 학생지원센터는 원광중학교가 주관한 '가꾸고, 나누고, 다듬기 진로 숲' 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가꾸는 진학 마당(학교 및 학과에 대한 정보전달)과 나누기 직업 마당(진로 관련 체험마당으로 구성), 다듬는 진로 마당(특별 초청 강연회)으로 구성된 '가나다 진로 숲'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플로리스트, 원예 심리상담사, 도시농부 등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LINC+사업단 학생지원센터가 선보인 레고마인드스톰을 이용한 로봇제작과 로봇 카를 이용한 LoT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원광중학교 학생 ㄱ 씨는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로봇에 관심이 있었는데, IoT 기술을 통해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계자동차 공학과 관련 학과에 진학해 IoT 기술로 움직이는 스마트카를 직접 제작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LINC+사업단 송문규 단장은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지리적인 한계 때문에 꿈이 사장되지 않도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 지역인문학센터가 주관해 8월 29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원광중학교에서 진행된 청소년 인문강좌 '인문놀이터' 역시 관심을 모았다.
 글쓰기 강의를 통해 청소년 글쓰기 능력향상을 도모하고, 창의적 사고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원광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 인문학센터 윤예리 관계자는 "강좌를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 글쓰기 발상과 방법을 학습시키고, 창의적인 사고를 증진시킬 수 있었다"며, "지역 내 학교의 네트워크 구축도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강좌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정은지 기자 dytjq0118@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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