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신문> 1355호 3면 '사회를 여는 창' 한글날 특집을 보고,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는 변형어와 신조어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변형어나 신조어는 그 세대만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우리나라 고유어를 해치고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변형어나 신조어, 나아가 외래어를 사용하기 전에, 그에 대한 정확한 뜻은 알아두는 게 어떨까요. 고유어가 훼손되기 이전에 훈민정음의 반포 배경마저 흐려져서는 안 될 일이니까요.
 
김정환(문예창작학과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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