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학사지원과에서 주관하는 '2018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회관 옆 새세대광장을 중심적으로 숭산기념관, 프라임관 등 우리대학을 대표 상징 건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시선을 모았다.
 행사기간 동안 새세대광장 거리에는 축제를 밝히는 부스들이 즐비하게 들어섰다. 창업지원단과 프라임사업단, LINC+사업단, 특성화 사업단 등 우리대학 대표 사업단들이 준비한 행사였다. 특히, 캘리그라피, 미싱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3D 프린팅 체험교육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부스와, 1학과 1창업 및 예비창업자의 시제품 부스, 플리마켓 부스 등 스토어형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학생과에서 준비한 학사복 사진촬영 부스에도 예비졸업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부스에서는 예비졸업생들을 위해 학사모와 학위복을 대여해줬으며, 졸업준비위원회에서는 커피를 지원하기도 했다.
 시제품 부스 및 플리마켓에서 상품을 구입한 임보름 씨(원예산업학과 2년)는 "이렇게 많은 학생이 창업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며, "같은 대학생이 만든 시제품인데도 실용적인 상품도 많고, 퀄리티도 높아서 놀라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각 사업단들은 공통부스 외에도 매일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를 채워나갔다. 특히, 취업지원과에서 주관한 '봉황 Speech 컨테스트'는 예비졸업생은 물론, 지역 미취업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희망직무와 관련된 열정과 내용을 1분 안에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면접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는 평이다.
 페스티벌의 첫날, 학생회관 앞 설치무대에서 진행된 'OX창업퀴즈경진대회'에도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퀴즈경진대회에서는 창업과 관련된 상식문제와 심화문제를 OX퀴즈로 단순화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였으며, 노트북과 태블릿PC,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을 최종 우승한 10명의 학생에게 증정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OX퀴즈에 참여했으나, 최종까지 살아남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지원부스에서 '이디야 커피 상품권'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OX창업퀴즈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김형찬 씨(기계자동차공학부 3년)는 "사실 1등을 할 정도로 지식이 풍부한 건 아니었는데 오늘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번 창업퀴즈를 통해 기존에 몰랐던 창업에 관련된 지식도 알게 됐고, 상품으로 노트북도 받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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