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곽유석)은 전북 지역 2018년도 병역판정 검사를 11월 20일까지 실시한다. 병역판정 검사 대상자는 1999년도(19세) 출생한 사람과 올해 병역판정 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으로, 전북지방병무청에서는 1만 2천여 명에 대한 병역판정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병역판정 검사에서는 상대적으로 검사 인원이 많은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병역판정 검사 전담 의사를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증원 배치했으며, 건강검진 차원의 임상병리검사 확대(백혈구 감별 검사) 등 29종의 기본검사를 통해 기존 병역판정 검사를 보다 정밀하게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병역의무자가 병역판정 검사 과정에서 제출한 병무용 진단서 발급 비용만 국가에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의무기록지 등의 발급 비용까지 지원해 병역의무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노력을 기울였다.
 곽유석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생애 최초의 건강 검진인 병역판정 검사를 정확하게 실시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병무청에서 제공하는 각종 검사 결과가 전북지역 병역의무자에게 공정한 병역처분과 덤으로 건강관리의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병역판정 검사를 받은 현역병 입영 대상자(1999년생) 중 2018년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 '현역병 입영 본인 선택원' 신청이 가능하다.
 
  김나영 기자 piny676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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