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C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지난 4월부터 진행해온 '청년고용정책'을 지난달 19일을 마지막으로 총 6회에 걸쳐 재학생과 졸업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약 3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진경여자고등학교 행사에서는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구직촉진수당 등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사업 중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정책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취업성공패키지, 민간위탁기관과 협력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현재까지 교내 1천130여 명과 교외 660여 명 등 총 1천800여 명의 청년들에게 청년고용정책 참여를 독려해오고 있다.
 UCC 제작캠프 및 경진대회도 주목된다. 지난달 26일 전주 풍남관광호텔에서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는 현직 PD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학생들과 함께했다. 전문 강사진은 스토리보드 구상부터 영상 촬영 및 편집까지 '슬기로운 취준생활', '나 표현하기' 등 주제와 내용을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지도해 호평을 받았다.
 제작캠프에 이은 경진대회에서는 기술 및 내용을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7편의 영상을 선정해 아이패드와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의 상품을 제공해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애슬 씨(신문방송학과 2년)는 "평소 영상에 관심이 많았는데, 현직 PD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매력적으로 느껴져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번 UCC 제작캠프는 앞으로 우리대학의 대표적인 진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선정된 우수작품은 대학 홈페이지 및 일자리 사업 홍보영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 및 도내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역량과 면접 대비 능력 향상을 위한 '2018년 기업분석 및 면접 경진대회'도 눈길을 끈다. 지난달 25일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및 도내 청년 27명이 참여해 자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의 역량을 분석했다.
 심사 결과 봉황상 및 익산고용지청상을 수상한 손연아 씨(한약학과 3년)는 "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꿈에 한 발씩 다가가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재규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도내 청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전라북도의 미래가 한층 더 밝게 보인다. 취업 준비생 모두 더욱 노력해 꿈을 실현하는 청년들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현범 기자 dial15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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