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소통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지난달 26일 성(性)인지 감수성을 길러 젠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소통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소통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에는 40여 명의 남녀 학생들이 참여해 젠더 분석을 통해 남자와 여자는 다른 존재임을 이해하고,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을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DISC' 행동 성향 분석을 진행했다. DISC 행동 성향 분석이란 Dominance(주도형)과 Influence(사교형), Conscientiousness(신중형), 그리고 Steadiness(안정형) 네 항목을 통해 자신의 성향 파악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소통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나현 씨(간호학과 2년)는 "DISC 진단을 통해 나의 성격 유형과 다른 사람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고, 상대를 이해하며 대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황은희 교수(간호학과)는 "사회생활 준비는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 시작되고, 젠더 감수성을 토대로 한 여성과 남성의 소통은 상호 공감의 촉을 넓혀 조화로움을 이룰 수 있다"며,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영 기자 piny676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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