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과제가 많은 시기입니다. 도서관에서 열심히 책을 들여보다가 시계를 보면 밤 10시가 훌쩍 넘어있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후다닥 책과 소지품을 챙겨 계단을 내려오면 밖은 어느새 어둡고 밤바람이 차갑습니다. 때문에 얼른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곳곳이 캄캄해서 불편함이 많습니다.

 교내의 가로등은 켜져 있지만 어둠을 밝혀 주기에는 역부족해보입니다. 또한, 가끔 가로등이  켜져 있지 않은 날도 있는 것 같아서 밤길을 혼자 걷기에 무섭기도 합니다. 학생들의 귀갓길을 환하게 비춰주는 가로등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끔 하루빨리 교내 가로등을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늦은 시간에 귀가하더라도 안전한 귀가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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