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우리대학을 비롯한 조선대, 전주대, 동신대 등 총 4개 대학교가 참석한 작업치료학과 연합 학술제 '사라제'가 학생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사라제'는 각 대학교의 작업치료학과 교수와 학생 등 450여 명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우수한 학업 성과를 공유하고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라제' 슬로건은 '배움의 길 위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다'라는 의미를 담은 'Learning & Running'이었다. 학술제는 외부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각 대학마다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우리대학은 'Into the world of OT(미얀마 해외봉사, SOTI-USC)'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조선대는 '운전운동평가-기반 연령별 운전자 행태 분석 연구, 전공 봉사 활동', 전주대는 'Sanyu-role of OT in developing country(우간다 해외봉사)', 동신대는 '교통약자를 위한 광주광역시 지하철 이동경로 실태조사'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우리대학 작업치료학과장 우희순 교수는 "배움이라는 공통분모로 학문을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작업치료 학문의 발전과 커뮤니티 케어에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융합 지식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시작된 '사라제'는 전라지역 4개 대학 작업치료학과의 학술적 연합을 의미하며, 제4회 연합 학술제 '사라제'는 내년에 조선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지환 기자 vaqre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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