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2018년 제1기 소비자교육 대학생 서포터즈' 대회에서 우리대학 가정아동복지학과 재학생 팀 '필인'(지도교수 김정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정아동복지학과 2학년으로 뭉친 필인 팀은 팀장 이혜수 씨를 필두로 김민정· 김성령· 김지현· 박소연 씨가 함께했다. 

 필인 팀의 서포터즈 참여 주제는 고령자 소비자교육 위한 보드게임 '엄지척소비자여행'이었다. 이에 따라 필인 팀은 익산, 광주, 군산 등 7개 노인복지회관에서 200여 명의 고령 소비자들을 위한 소비자교육 활동을 펼쳤다. '엄지척소비자여행'은 보드게임으로, 시장에서 출발해 집까지 안전히 도착하는 게임으로 고령자의 긍정적인 반응과 창의적인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밝힌 이혜수 팀장은 "필인의 뜻이 '타인을 채워주는 사람'이다"라고 팀 이름의 뜻을 밝히며 "어르신들의 활동하시는 것을 보며,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준 시간인 것 같아 보람차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필인 팀은 지난 6월 전국 소비자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교육 대학생 서포터즈 공모에서 활동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소비자의 피해사례, 예방법, 소비자 안정 등 소비자의 교육 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우리대학 가정아동복지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활동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는 등 우수한 교육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윤진형 수습기자 kiss741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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