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정명선 기자

 지난 12일, '제12회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이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원대방송국(WBN)이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쉼표'라는 주제 하에 총 8개 팀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이 각자의 인생에서 쉼표가 어떤 의미인지,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쉼표를 생각하는지, 자신만의 쉼표를 표현해 직접 제작하고 편집한 영상물을 뮤직비디오로 함께 시청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쟁쟁한 작품들이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이 선정되었다. 수상자 발표는 신문방송사 주간인 조영철 교수(유럽문화학부)가 진행했다.
 금상을 수상한 행정언론학부 동아리 '온에어(ON-AIR)'는 "영상을 통해 사회에 지친 직장인이 과거에 취직을 위해 노력해왔던 것을 추억하고, 도망치고 싶어 하는 현실에 대해 되돌아보는 의미를 담아봤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영상을 기획한 동아리 부회장 황재연 씨(행정언론학부 3년)는 "금상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결과에 감사하다"며, "수고한 동아리 임원들에게 고맙고, 이 영상을 그리움에 대학교를 찾아주는 사회대 동아리 온에어 선배님 모두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대방송국 조수민 국장(신문방송학과 2년)은 "다양하고 참신한 영상물을 제작 응모해준 참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인 '쉼표'를 보는 사람들의 다양한 관점이 잘 표현된 작품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애슬 기자 dldotmf3295@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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