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 및 LINC+ 사업단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에너지 신산업 유망기술 포럼과 광주·전북 기업협의체 교류회 및 유망기술 세미나를 지난 1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산 컨설팅 그룹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최신기술 및 트렌드 전략공유, 네트워킹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이 목적이었다. 
 또한 경제협력권 산업에 포함돼 있는 에너지 관련 광주·전북 기업들과 유관기관에서 많은 참여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포럼에는 에너지 신산업 R&BD 동향 및 육성정책, 마이크로 그리드 기술개발 현황 및 미래전망, 추진현황과 성공사례, 활성화 방안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기술교류 및 상생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송문규 산학협력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및 혁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있다"며, "나주 에너지 밸리를 포함한 광주·전북 지역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가 지역 에너지 신산업의 생태계 및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INC+ 사업단 기업지원센터가 익산시와 함께 2018년 수출중소기업 통·번역비 지원 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업은 익산시 신규수출업체 및 통·번역 전문 인력 상시고용이 어려운 기업에 수출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었다.
 이번 사업의 지원은 신규 수출업체의 경우 업체당 100만 원, 기존 수출업체는 50만 원으로 지원 대상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신규 시장 개척에 필요한 베트남, 네팔, 몽고, 방글라데시 등의 언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오인권 기업지원센터장(귀금속보석공예과 교수)은 "악화된 통상환경 속에서 통역 및 번역비 지원 사업이 수출 중소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조속히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지 기자 dytjq0118@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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