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제50대 총학생회장에 기호 1번 <새로고침> 정-김형석(사회체육학과), 부-김지승(전기공학과) 후보가 당선됐다. 제50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새로고침' 후보는 총 투표자 6천203명 중 4천301표(약 69%)를 얻어 1천647표(약 26%)에 그친 기호 2번 <두근두근> 정-박세린, 부-전영준 후보를 2천 654표 차로 앞섰다. 무효표는 255표(약 4%)였다. 
 이번 총학 투표는 전체 유권자 1만 873명 중 투표에 참여한 학생은 6천203명(약 47%)이었고, 기권한 학생은 4천670명이었다. 
 총학생회 투표는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개표는 이날 오후 9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일부 단과대학 선거 개표 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약 두 시간 지연돼 오후 11시경부터 시작됐다.
 총학생회장 선거 개표에 앞서 개표한 여학생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새로고침> 정-마지수(보건행정학과), 부-김옥현(경영학부) 후보가 당선됐다. 이들 <새로고침> 후보는 총 투표자 2천411명 중 1천549표(약 64%)를 얻어 759표(약 31%)에 그친 기호 2번 <두근두근> 정-조희수, 부-이지우 후보를 790표 차로 앞서 제32대 여학생회장에 당선됐다. 무효표는 103표(약 4%), 기권표는 3천828표로 전체 여학생 유권자 4천610명 중 2천411명의 여학생만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단 선거 개표 결과 총 15개 단과대학 중 12개 단과대학 학생회장단이 당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자가 나오지 않은 3개 단과대학은 기준 투표율(40% 미만)을 넘기지 못한 인문대학을 비롯해 확인이 되지 않는 2개 단과대학이었다. 인문대학 학생회장단 선거는 연장 투표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투표율이 약 32%에 그쳐 선거가 무산됐다.
 또한, 간선제로 진행된 학생자치기구장 선거에서는 총동아리연합회가 단일 후보로 출마했고, 학생복지위원회, 졸업준비위원회, 도서관자치위원회에는 두 후보가 나와 경선을 벌였다. 두 후보가 경쟁을 벌인 학생복지위원회에서는 정-김정우, 부-공태연 후보, 졸업준비위원회는 정-손지호, 부-박예슬 후보, 도서관자치위원회는 정-오진영, 부-장세곤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단일 후보로 치러진 총동아리연합회장 선거에서는 정-김준호, 부-김수빈 후보가 당선됐다. 학생자치기구장 선거는 지난 21일, 학생회관 1층 소극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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