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2학기 후마니타스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후마니타스 대회는 예년에 비해 참가자(팀) 수가 대폭 상승해 학생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융합교양대학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독서퀴즈대회, 독서토론, 독서논술, 독서시험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부분에 지원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열기가 뜨겁다. 
 가장 먼저 시작된 독서토론은 지난 12일에 특강 및 조 추첨이 진행됐으며, 다음 날인 13일에 예선 토론이 이뤄졌다. 일반계열과 의·약학계열로 나눠져 2인 1팀으로 구성된 독서토론은 일반계열 12팀, 의·약학계열 16개 팀이 예선에서 각 22분 동안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17일에는 본선 토론에 오른 계열별 각 8개의 팀이 결승을 향해 40여 분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일반계열과 의·약학계열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각 한 팀은 통합 운영으로 독서토론의 최종 결승팀을 가렸다.
 또한, 독서퀴즈대회는 15일에 실시됐다.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독서퀴즈대회는 예선 O,X 라운드에서 선발된 100여 명의 본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를 풀었다. 이후 최종 라운드에서 출제된 난이도별 5문제로 최종 우승자를 선발했다.
 독서퀴즈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송재문 씨(한의학과 3년)는 "대회를 위해 선정도서를 열심히 읽었는데, 대상을 받게 돼 너무 뿌듯하다"며, "다음에도 열심히 해서 또 참가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후마니타스 장학 사업은 지난 학기 대비 응시 인원이 대폭 증가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실제로 독서시험은 97명 늘어난 347명이 참여했으며, 독서퀴즈는 30여 명 증가한 393명이 참여했다. 독서논술은 92명이 증가했고, 독서토론은 11팀이 늘어난 28팀이 참여하는 등 후마니타스 장학 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독서시험과 독서논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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