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인문학연구소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익산문화대전'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향토문화대전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재정리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향토문화 자료를 조사해 그 성과를 디지털 콘텐츠화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인문학연구소는 이달부터 향후 1년간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디지털익산문화대전 구축을 위한 기초조사연구와 원고 집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연구 책임자인 인문학연구소장 강연호 교수(문예창작학과)를 비롯해 박맹수 교수(원불교학과), 이남희 교수(역사문화학부), 김정배 교수(융합교양대학) 등 우리대학 교수진과 익산 지역학 관련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한다.
 강연호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시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지역학의 체계를 확립하고, 아울러 대학의 연구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팀은 앞으로 사업을 통해 익산학 관련 DB를 구축하고, 익산시 역사, 문화 생활사 자료를 통합해 정리할 계획이다. 나아가 익산시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지역 문화 활성화 및 문화콘텐츠 산업, 관광 산업 진흥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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