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에서 '2018 익산 GRAND 취업박람회'가 지난 8일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대학과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고, 익산시와 전라북도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30여 곳의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이력서사진촬영관, 이미지메이킹, 청년고용정책홍보관, 구직활동확인관 등 다양한 컨설팅 관 20여 개가 들어서 다양한 기업의 현장 면접과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 부스도 개설돼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각 부스에서는 예비 취업생들에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이력서 작성 시 유의사항,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면접 시 의복 착용 등의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취업난이 고등학생에까지 영향을 미쳐 작년보다 더 많은 고등학생이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것 같다.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최대한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재취업을 준비 중인 이상민 씨는 "회사를 이직하려고 오늘 박람회에 오게 됐다. 사전에 조사하고 온 것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있어 놀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취업의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면접을 보기 위해 박람회를 찾은 김지현 씨(전자융합공학과 4년)는 "이력서에 넣을 사진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력서사진촬영관 부스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면접 상황에 맞는 메이크업도 이미지메이킹 부스에서 해줬기 때문에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취업박람회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GRAND 취업박람회는 전북지역 산·학·관 취업 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해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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