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우리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베플' 팀이 로스쿨 건물 앞에서 홍보 아이템 및 작품을 전시하고 '생명사랑 나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베플' 팀은 "대학생들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피임을 실천하기 위해 남녀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동시에 피임을 실천하자"며, '더블더치'의 의미를 설명했다.
 총 150여 명이 참여했던 이번 캠페인에서 베플 팀은 더블더치에 관련된 자료를 배포하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다짐을 포스트잇에 적어보는 활동을 하는 등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을 펼친 베플 팀 김지원 씨(복지보건학부 4년)는 "1년 동안 제작한 아이템들을 보니 서포터즈 활동이 마무리된다는 게 실감이 난다"며, "마지막까지 학생들에게 계획 임신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베플 팀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지난달 17일 광주광역시 충장로 거리 및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목포대학교 생명사랑 서포터즈 'FN워너비'팀과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10대와 20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합 캠페인은 인공임신중절 예방 홍보를 비롯해, 피임 및 계획 임신을 실천하겠다는 다짐 지장 찍기, 인공임신중절 예방 소원 팔찌 만들기 등을 진행해 약 450여 명의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팀장 김정연 씨(복지보건학부 4년)는 "이번 캠페인이 10대 및 20대들에게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피임 실천을 다짐하자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베플 팀과 FN워너비 팀은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하에 인공임신중절 예방 및 계획 임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정은지 기자 dytjq0118@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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